'뇌, 생각의 출현'이라는 두꺼운 책을 읽고 있다.
태초의 우주의 생성부터 다루고 있는데, 좀 동떨어진 설명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다 읽다보니 자연스레 이런저런 생각도 하게되고 좋은 점이 많은거 같다.
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중요한 이유를 지구 중심적인 가치관에서 태양 중심적으로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라 역설하는 문장이 맘에 와 닿는다.
결국 생각의 틀이 바뀌었기 때문에 생각의 크기가 아주 넓어졌다는..
나의 최종 목표인 생각의 틀의 확장을 일으키는 연구와도 잘 맞는 설명이라 맘에 든다. 이제 초반인데 언제 다 읽지?
나중에 써 먹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.
너무 일찍 시작해선가, 졸리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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